사단법인 제주올레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렛츠플로그 시즌 4'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렛츠플로그'는 2022년부터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후원과 (사)제주올레 주관으로 이어온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지난 3년간 누적 1956명이 참여해 약 23만 5000 리터(1톤 트럭 260대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왔다.
시즌4의 첫 활동은 지난 12일 서귀포항 부두에서 시작됐다. (사)제주올레를 비롯해 NLCS Jeju, 공무원연금공단, 삼성여자고등학교,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트레킹 모임 '제주 겅',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 중문고등학교, 플로빙코리아 등 9개 단체에서 71명이 참여했다.
'렛츠플로그 시즌 4' 참가자들. (사)제주올레 제공.
이날은 프리다이빙을 통해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 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무더운 날씨임에도 지상과 수중에서 폐어구, 낚시 도구, 부표 등 총 1400 리터 분량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사)제주올레는 전했다.
'렛츠플로그' 캠페인은 제주 내 10인 이상 단체·기관·기업·학교·동호회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로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플로깅 물품(장갑·마대) 및 1365 자원봉사 시간 인증이 제공된다.
안은주 (사)제주올레 대표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후원으로 4년째 이어진 렛츠플로그 캠페인은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환경 보호 실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제주의 자연과 바다를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 실천이 해양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