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0년 전보다 싸게 팝니다” 파격 초복 행사

이다연 2025. 7. 1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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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15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행사 상품인 닭과 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윤웅 기자


이마트가 10년 전인 2015년 7월 초복 행사보다 더 낮은 가격에 생닭과 수박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500g×2)를 정상가 대비 63%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10년 전인 2015년 7월 두 마리 영계를 3990원에 팔았었다. 간편식 삼계탕은 역대 최저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영양삼계탕(900g)을 3980원에 살 수 있다. 정상가 1만1980원보다 66.7% 할인한 가격이다. 1인당 5개씩 구매 개수를 제한한다. 행사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다.

고물가가 오래 이어지면서 삼계탕 가격도 크게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의 식당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7654원으로 10년 전 같은 달(1만3591원)보다 30% 이상 상승했다.

짧은 장마와 앞당겨진 폭염으로 가격이 급등한 수박(8㎏·씨 적은 수박)도 오는 17일 하루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2015년 7월 ‘씨 없는 하우스 수박’을 1만800원에 판매했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파격 행사는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라는 핵심 전략을 선보이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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