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건축 조각 회화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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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중의 선한 예수 성당 |
| ⓒ 이상기 |
5세기 게르만족의 이동이 있었고, 584년 서고트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브라가는 이베리아 반도 북서쪽을 기독교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711년에는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에 상륙했고, 714년에는 브라가까지 점령되었다. 868년 이슬람 세력이 격퇴되고, 1070년 브라가는 주교좌 성당이 되었다.
그리고 베드로 대주교가 대성당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그후 성당 주변으로 도시가 형성되었고, 포르투갈 왕국이 세워지는 1179년 이후 왕실의 세례 성당이 되었다. 그러나 15세기 대항해시대가 시작되면서 브라가는 쇠퇴하게 되었다. 그것은 내륙에 위치하고, 코임브라, 리스보아, 에보라에 비해 북쪽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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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 |
| ⓒ 이상기 |
지그재그 형태 계단의 양쪽 모서리에 만들어진 14처에서 예수에게 가해지는 수난이 조각으로 표현되었다. 특히 11처에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이 너무나 생생하다. 또 계단의 중간에는 사람의 감각기관을 통해 샘물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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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중의 선한 예수 성당으로 올라가는 트램 |
| ⓒ 이상기 |
1946년 선로와 트램에 대한 대대적인 수리가 이루어졌고, 1970/80년대 운영권이 성당의 자매회사로 넘어갔다. 2006년 수리와 복원이 이루어졌고, 2012년에는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트램의 선로 길이는 274m로, 42도 경사를 116m 높이로 올라간다. 트램에는 5명씩 앉는 긴 의자가 6개 있고, 입석으로 8명을 더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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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는 예수상 |
| ⓒ 이상기 |
이 성당의 압권은 제단에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는 예수상이다. 예수 양쪽으로는 밧줄에 손발이 묶인 죄수들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다. 십자가 아래에는 여인들이 슬픈 표정으로 예수를 올려다본다. 주변에는 창을 든 로마 병사들이 지키고 있다.
그리스도의 수난이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서사로 표현되어 있다. 마치 예수 수난극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죽음은 부활을 통해 영원성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 이것을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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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중의 선한 예수 성당 |
| ⓒ 이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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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중의 선한 예수 성당 야경 |
| ⓒ 이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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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중의 선한 예수 성당에서 내려다 본 브라가 시내 야경 |
| ⓒ 이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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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중의 팔각형 경당 |
| ⓒ 이상기 |
색감이 강렬해서 현대적인 야수파 또는 표현파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인물로는 예수 그리스도, 여인상이 보인다. 헝클어진 머리의 예수는 슬픈 눈으로 우릴 쳐다 본다. 파란 옷을 입은 여인은 어깨를 드러내고 있다. 깃털을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한 수탉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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