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2년 연속 선정

홍창빈 기자 2025. 6. 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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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의 문화 기반 시설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하며, 인문 정신과 문화를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올해 '제주말쓰(ᄊᆞ)미'라는 주제를 통해 제주어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고유의 언어 문화 자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연 주제는 △제주어와 자연 △제주어와 인물 △제주어와 올레길 △제주어와 4·3 △제주어와 삶 △제주어와 음식 △제주어 문자도(圖) 등이다.

이를 통해 제주어에 깃든 삶의 이야기와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다채롭게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강연 5회, 탐방 4회, 체험 1회 등 총 10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지역 주민 중에 성인을 대상으로 8월 중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어에 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의 소중한 언어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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