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다시 구속해달라”…부정선거 영화관람에 국힘 ‘부글’
조경태 “尹, 이재명 선거운동원이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며 “개인적 입장에서 봤을 때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윤 전 대통령은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코멘트해 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에 “그런 평가도 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최다선으로 부산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경태 의원은 SNS에 “누굴 위한 행보냐? 결국 이재명 민주당 제1호 선거운동원 자청하는 건가?”라며 “본인 때문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 반성은커녕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한심하다. 자중하기 바란다”고 썼다.
김근식 송파병당협위원장도 페이스북에서 “제발 윤석열, 다시 구속해주세요”라며 “우리 당이 살고 보수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재구속만이 답”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의 한 극장에서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꼽은 부정선거 의혹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영돈 PD와 전 씨가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대통령직 파면, 국민의힘 탈당,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재판 참석을 제외한 첫 공개 행보다. 윤 전 대통령은 전 씨의 초대에 응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 “6월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출시…몇 달 안에 1천대 넘을 것” - 매일경제
- 가치 없다더니 … 입장 바꾼 월가 황제 “흡연 존중하듯 비트코인 허용” - 매일경제
- “빌 클린턴이 세종대왕상 앞에” 목격담 속출…MBK 김병주 만났나 - 매일경제
- 나날이 신난 세종 아파트...행정수도 이전론에 투자자 관심 급등 - 매일경제
- 75년 만에 ‘상속세’ 수술대…각자 받은 만큼만 ‘유산취득세’ - 매일경제
- 이번엔 보험 해킹...금감원 “1107명 정보 유출…비밀번호 바꿔야” - 매일경제
- “왜 이렇게 덥나 했더니” … 역대 가장 더운 5월 아침 ‘서울 23도’ - 매일경제
- ‘국가신용등급 강등’ 美 다음은 韓?…국가부채 증가 속도 2.5배 빠르다 - 매일경제
- ‘구형 아이폰’ 열풍…영트로 감성에 중고폰 시장 ‘들썩’ - 매일경제
- 배민 구독하면 티빙 100원에…6월 통합멤버십 선보여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