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이달부터 송호해변 맨발 걷기·코리아 둘레길 걷기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5월∼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코리아 둘레길 주말 걷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12회에 걸쳐 매회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해남의 코리아 둘레길을 따라 테마형 걷기 여행을 떠나게 된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은 제외된다.

코리아 둘레길은 한반도 외곽을 따라 이어진 약 4,500㎞의 초장거리 걷기 길로, 해남 구간은 남파랑 길과 서해랑 길의 총 12개 코스가 조성돼 있다.
해남은 송지면 땅끝마을의 땅끝 탑에서 서해랑 길이 시작되고, 남파랑 길이 끝나면서 코리아 둘레길의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꼽힌다. 남파랑 길 85, 89, 90코스 46.3㎞, 서해랑 길 1∼5, 13∼16코스 138.5㎞ 등이 해남 구간에 포함돼 있다.
올해 코리아 둘레길 주말 걷기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를 매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호해변 맨발 트레킹을 비롯해 자연마을 걷기, 역사문화 해설과 함께 걷는 길 등 다양한 테마가 마련된다. 초보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5∼10㎞ 내외의 거리로 계획돼 있으며, 중간중간 지역 특산물 체험이나 휴식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리아 둘레길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여행과 치유, 지역문화 체험이 결합한 종합 프로그램이다"며 "선착순 모집이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 행사 일정에 맞춰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해남군 누리집 문화관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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