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당에서 대선 후보 끌어내리려 해…일정 중단”

권민지 2025. 5. 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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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2번이나 못 지킨 당서 후보까지 끌어내리려”
“서울 올라가 현안 대책 마련할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에 반발해 후보 일정을 6일 오후 중단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주 방문 일정도중 기자들에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며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 그래서 저는 후보로서 일정을 지금 시점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울로 올라가서 남은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깊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한 후보는 김 후보와 만나기 위해 대구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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