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1인당 소득’ 순위 바뀐다…대만에 추월당하는 韓
‘4만달러 돌파’, 3국 나란히 2029년

IMF는 지난 4월 22일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IMF가 추정한 내년 한국 1인당 GDP는 3만5880달러다. 일본은 3만5653달러, 대만은 3만6319달러다. 2029년까지 대만이 한국·일본을 줄곧 추월할 전망이다.
다만 세 국가가 1인당 GDP ‘4만달러’에 진입하는 시기는 2029년으로 같다. IMF는 2029년 한국 1인당 GDP를 4만341달러로 예상했다. 대만과 일본도 2029년에야 4만달러에 턱걸이로 진입할 것으로 봤다. 한국은 2030년까지 일본 1인당 GDP를 앞설 예정이다. 또 한국은 2030년에 대만을 다시 추월한다.
IMF는 한국 실질 GDP 성장률이 앞으로 수년간 1%대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2025년 1%, 2026년 1.4%, 2027년 2.1% 등으로 회복하다 2028년 2.1%, 2029년 1.9%, 2030년 1.8% 등으로 정체될 전망이다.
반면 대만 실질 GDP 성장률은 2025년 2.9%, 2026년 2.5%, 2027년 2.4%, 2028년 2.3%, 2029년 2.2%, 2030년 2.1% 등으로 지속해서 2%대 성장을 지속한다는 예측이다. 일본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연속 한국과 대만보다 낮은 0.6%를 기록한 뒤 2029~2030년에는 0.5%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IMF는 지난해 10월보다 한국 경제 성장 기대치를 크게 낮췄다. IMF는 지난해 10월 22일 보고서에서 한국 1인당 GDP가 2025년 3만7675달러, 2026년 3만9321달러를 거쳐 2027년 4만131달러로 4만달러를 넘길 것으로 봤다. 한국의 1인당 GDP 4만달러 돌파 시기가 2년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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