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 주거용 더블로이 유리 ‘빌라즈’ 출시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2025. 4.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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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종합 유리 기업 KCC글라스가 프리미엄 주거용 더블로이(Double Low-e) 유리 신제품 ‘빌라즈(VILAZ)’를 내놓고 고기능성 유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빌라즈는 단열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공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주거용으로 특화한 제품이다.

‘더블로이 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Ag)’ 코팅막을 두 차례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인 고기능성 유리다. 코팅막을 한 차례 적용한 ‘싱글로이 유리’에 비해 우수한 단열 효과를 제공한다. 다만 가공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그동안 아파트 등 일반 주거용 건물에는 사용이 쉽지 않았다.

빌라즈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가공성이다. 로이 유리는 주거용으로 가공 시 코팅막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테두리 부분 코팅을 일정 깊이로 제거하는 ‘스트리핑(Stripping)’ 공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빌라즈는 ‘논엣지딜리션(Non-Edge Deletion)’ 기술로 코팅막 내구성을 크게 높여 이러한 공정 없이도 코팅막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가공 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 보관 시에도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차별화된 디자인도 강점이다. 은은한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일반적인 투명 유리 대비 개성 있는 외관을 연출하며 태양광 반사에 의한 인근 건물에서의 눈부심 현상을 줄여 도심 내 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적용성을 높였다. KCC글라스는 이번에 선보인 빌라즈를 기반으로 최근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주거용 더블로이 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더블로이 유리의 장점인 뛰어난 단열 성능에 더해 우수한 가공성과 디자인까지 겸비한 빌라즈가 고기능성 유리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5호 (2025.04.16~2025.04.2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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