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하늘이 내린 대통령…나라 살리는데 파면이면 어떻나"
尹, 올해는 힘들지만 자신을 공부하는 기간 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속인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 중심에 있는 역술인 천공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7일 천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618강 尹 전 대통령 파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하늘이 내린 대통령이 왜 파면됐나"하는 질문에 천공이 답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천공은 "나라를 살리는데 파면이면 어떻나.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며 "내가 희생해서 국민을 살리고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대통령"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나라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하는 질문에서 국민이 이제는 잠에서 깨야 한다"며 "정치인도 대통령도 법관도 나라의 주인이 아니다. 이들은 일꾼이고 주인은 국민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만) 그동안 주인(국민)은 없었다. 주인들이 나라를 방치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작은 논리로 당파가 돼서 패거리를 안고 있으면 분열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천공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천공 스승을 아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가 "뵌 적이 있다"고 답하면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당시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에 왕(王)자가 쓰여 있는 것이 보이자 논란이 가속됐고, 검찰총장 시절 정치권에 뛰어들어야 하는지와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과정에서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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