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난만한 여인처럼 순수하고 고귀한 꽃

임세웅 2025. 4. 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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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남바람꽃

[임세웅 기자]

구례 섬진강 벚꽃길에 남바람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구례 섬진강 벚꽃길
ⓒ 임세웅
구례의 남바람꽃은 1942년 구례 출신 식물학자 박만규 박사가 처음 발견했으며, 2020년 '남바람꽃'으로 공식 명명되었습니다.
 개화를 시작한 구례 남바람꽃
ⓒ 임세웅
남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약간 습한 숲속에서 자라며, 4~5월에 흰색 꽃을 피웁니다. 꽃은 실제 꽃잎이 없고, 5~7개의 꽃받침잎이 꽃잎 역할을 합니다. 특히 꽃받침 뒷면이 분홍빛을 띄어 '뒤태 미인'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뒤태 미인으로 불리는 구례 남바람꽃
ⓒ 임세웅
구례에서 자생하는 남바람꽃은 다른 지역보다 색채가 선명하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은 오히려 서식지 훼손과 멸종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구례군은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사유지 매입, 펜스 설치 등을 통해 서식지를 보전하고 있습니다.
 구례 남바람꽃 서식지 안내판
ⓒ 임세웅
남바람꽃의 꽃말인 '천진난만한 여인'처럼, 순수하고 고귀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우리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덧붙이는 글 | 개인 블로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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