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힘들지만, 도와야죠”…실적 부진에도 산불 피해자들에게 온정 나눈 건설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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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산불 피해에 건설사들이 속속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3일 건설·건자재업계에 따르면 신영은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7일 전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탁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일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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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건설·건자재업계에 따르면 신영은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산불 피해 현장 복구를 비롯하여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 지원, 생필품, 의약품 등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영뿐만 아니라 건설사 곳곳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7일 전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 긴급 지원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튀르키예 지진과 강릉 산불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성금을 기부하며 구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재난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과 호반그룹도 각각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지정기탁했다.
부영그룹은 강원지역·동해안 산불 피해, 포항 지진 등 국내에서 재난 재해가 발생 때마다 수억원의 성금 기부와 함께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해 왔다. 호반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 성금으로 약 12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에스동서는 특히 피해가 심한 의성군의 빠른 지역 재건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기탁하는 등 재난지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일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월 26일 피해가 큰 경북 의성군에 긴급 지원한 1000만원 상당의 침낭 기부를 시작으로 경북 청송군, 영덕군, 안동시, 영양군 등에 생필품·식료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경남 산청군, 하동군·울산 울주군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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