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작년 영업익 2천346억원…전년 대비 4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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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새로 편입된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50%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반도체 및 연료전지 사업의 신규 매출 증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에 따라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프로젝트 원가율 개선과 함께 작년 4분기부터 새로 편입한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면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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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새로 편입된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50% 가까이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는 31일 사업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조3천176억원으로 8.2% 늘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등의 호실적에 힘입은 결과다.
매출액은 반도체 및 연료전지 사업의 신규 매출 증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에 따라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프로젝트 원가율 개선과 함께 작년 4분기부터 새로 편입한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면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251%에서 지난해 말 233%로 감소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SK그룹의 리밸런싱 전략과 첨단산업 성장에 발맞춰 반도체 설비 구축, 반도체 모듈 제조·유통, 가스공급, 메모리 재활용 등 차별화된 반도체 종합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부터 세계 최대 규모 산업단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수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에 디벨로퍼 역할까지 수행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료전지 발전 적용 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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