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의 3.6배 만큼 국토 늘어났다

이태동 기자 2025. 3. 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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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지난해 국토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3.6배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닷가에서 토지 개발 등이 진행되면서 간척 사업이 이뤄진 영향이라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31일 국토부가 공개한 ‘2025년 지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일 기준 국토 면적은 10만459.9㎢(3975만 필지)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새로 생긴 국토 면적 10.5㎢는 여의도 면적인 2.9㎢의 3.6배에 달하는 크기다. 바다에 흙, 모래 등을 채워 넣는 ‘간척’ 사업으로 새롭게 토지로 조성된 곳들이다.

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 11-2 공구 매립 준공으로 1.5㎢, 항만 배후 단지 조성으로 0.9㎢가 늘었다. 울산에서도 북신항 액체 부두 축조공사로 0.01㎢가 증가했다.

경기도에선 평택·당진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이 준공되면서 0.2㎢ 토지가 새로 생겼다. 전남에선 남악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0.4㎢ 토지가 늘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국토 면적이 가장 큰 곳은 경상북도로 1만8428㎢였다. 전 국토의 18.3%를 차지했다. 강원도는 1만6831㎢(16.8%)로 2위, 전라남도가 1만2363㎢(12.3%)로 3위였다.

국토 면적이 가장 작은 곳은 세종으로 465㎢였다. 이어 광주 501㎢, 대전 540㎢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국토 면적은 2014년 말 10만283.9㎢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난 시설은 생활 기반 시설로 508㎢(16)가 증가했다.

교통 기반 시설은 435㎢(15%), 산업 기반 시설도 277㎢(28%) 면적이 늘었다. 휴양·여가 시설 면적은 254㎢(47%) 증가했다.

반면 산림·농경지는 면적이 1630㎢(2%) 감소했다. 국토부는 “10년간 주거, 산업용지와 기반 시설 인프라가 대거 확충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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