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10% 감소…서울은 단 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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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분양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4월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다음 달 전국에서 27개 단지, 총 2만3천730가구(일반분양 1만2천598가구)가 공급된다고 31일 밝혔다.
공급 예정 물량 총 2만4천880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가구는 총 9천699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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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탄핵 정국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분양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4월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다음 달 전국에서 27개 단지, 총 2만3천730가구(일반분양 1만2천598가구)가 공급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6천490가구) 대비 10.4% 줄었다.
수도권은 경기(1만2천791가구), 인천(4천577가구), 서울(404가구)을 포함한 총 1만7천772가구에 대해 청약이 진행된다.
이 중 서울은 중구 황학동 '청계 노르웨이숲' 한 개 단지가 유일하며, 전체 404가구 중 일반 분양은 97가구다.
지방에서는 충북(2천24가구)의 공급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1천672가구), 대구(1천30가구), 울산(814가구), 경북(418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월 아파트 분양 실적률은 39.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예정 물량 총 2만4천880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가구는 총 9천699가구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진 데다, 탄핵 정국 이후 지속되는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분양 시점을 고민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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