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선도지구 군포, 재개발 활발…‘군포1구역’, 이번엔 시공사 찾을까

권준영 2025. 3.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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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군포시 내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군포1구역' 재개발은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4만602.1㎡에 지하 4층~지상 29층 높이의 아파트 932가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산본1동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내달 6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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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당동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대한토지신탁 제공]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군포시 내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대출규제를 조정하고, 군포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교통망 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대한토지신탁은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마감한다.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찰을 진행한다.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야 유효 경쟁이 성립된다. 만약 1개 건설사만 입찰에 참여하거나, 단 한 곳도 들어오지 않으면 유찰 처리된다. 대한토지신탁 측은 지난번에 이어 또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군포1구역'이 서울과 인접해 있어 입지조건이 좋고, 가구 수 규모도 크기 때문에 수의계약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1구역' 재개발은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4만602.1㎡에 지하 4층~지상 29층 높이의 아파트 932가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군포역, 1·4호선 금정역, 4호선 산본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GTX-C 노선 통과도 예정돼 있어 개발 호재가 기대된다. 자녀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군포양정초, 군포·금정중, 군포고 등과 지근거리에 있다.

지난 6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등이다. 대우건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에서는 최근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시행사 코리아신탁은 지난 20일 입찰공고를 냈으며, 오는 28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 마감은 내달 18일이다.

'산본1동3구역'은 최고 29층 아파트 605가구로 탈바꿈한다. 군포시는 '산본1동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내달 6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작년 건축심의를 통과한 '산본1동2구역'은 올해 9월을 목표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준비 중이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다. '산본1동1구역'은 지난달 21일부터 군포시가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공람을 실시 중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신탁특례방식의 사업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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