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약 4200억원 규모 '부산 광안4구역' 수주

이효정 2025. 3. 24.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약 4200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신부산교회에서 열린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 총회서 낙점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약 4200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신부산교회에서 열린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37층 6개 동, 전용면적 34㎡~122㎡ 총 966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구역 면적 약 49,754㎡, 연면적 총 약 195,619㎡, 공사비는 4196억원 규모다.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한 센텀시티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부산도시철도 2·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바로 앞에 있으며 수영 교차로, 수영로 등이 인접해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수영역 인근 상권과 코스트코코리아 부산점, BHS한서병원, 민안초, 남천동 학원가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에 수영구의 산, 강, 바다를 모두 품은 입지적 특성을 살린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도시 한가운데 솟구친 금련산의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통해 우수한 경관과 개방감, 채광을 갖춘 단지를 설계했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부문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약 4369억원 규모의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도시정비 부문 누적 수주 규모는 총 8565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분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기술 발전에 맞춰 AI(인공 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DX(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등을 활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 광안4구역에 해운대아이파크를 잇는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