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윤석열! 다시 대통령!"⋯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옥중 편지 공개

김동현 2025. 4. 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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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지지자들을 집결시키는 '옥중편지'를 전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헌재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지난 4일, 김 전 장관의 옥중편지를 공개했다.

한편,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국회 봉쇄 및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계엄군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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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지지자들을 집결시키는 '옥중편지'를 전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헌재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지난 4일, 김 전 장관의 옥중편지를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 관람 무대에서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지켜보던 중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전 장관은 "우리의 여망대로 되지 않았다. 너무나 큰 분노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라며 "다시 대한민국! 다시 윤석열! 다시 대통령!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더욱 뭉쳐서 끝까지 싸우자"고 덧붙였다.

"여러분이 곧 자유대한민국이다.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법'의 심판보다 더 강력한 '국민의 심판'이 남았다"고 강조한 김 전 장관은 "오직 앞만 보고 우리 후손들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싸우자"며 글을 맺었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2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주문을 선고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 111일 만에 대통령 직위를 상실했다.

한편,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국회 봉쇄 및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계엄군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구속된 이후 '구속 취소'를 청구했으나 지난 2월 기각당했으며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이후 재차 구속 취소를 청구했지만 이 역시 기각당했다.

지난해 12월 3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지난 1월에는 '보증 석방'까지 신청했으나 1심은 물론 항고심에서도 기각당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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