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섭 SK에코플랜트 부사장 "AI로 중대재해 사고 예방"

전준우 기자 2025. 3.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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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003340)가 AI로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박덕섭 SK에코플랜트 DT플랫폼 부사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뉴스1 건설부동산부 포럼'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앱 '안심'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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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25] 관리자·근로자 모두 효율성 증대
박덕섭 SK에코플랜트 DT플랫폼 부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1회 뉴스1 건설부동산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뉴스1 건설부동산포럼은 ‘대전환 시대 건설부동산, AI로 미래 그리다’를 주제로 열렸다. 2025.3.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가 AI로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박덕섭 SK에코플랜트 DT플랫폼 부사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뉴스1 건설부동산부 포럼'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앱 '안심'을 소개했다.

박 부사장은 "매년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원인은 불안전한 상태와 행동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안전보건 관련 법령, 국가 차원 안전관리 방향성 등을 담았다"고 말했다.

2021년 내놓은 앱 '안심'은 SK에코플랜트 150여개 사업장에서 활용 중이다. 가입자 23만명, 일 사용자 2만명에 달한다.

'안심' 앱 도입을 통해 관리자 1인당 안전보건 절차 이행과 서류 업무 시간이 월평균 22.4시간에서 15.6시간으로 줄었다. 위험 식별 과정을 가속해 시간과 비용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박 부사장은 "사고 사례와 내부 데이터를 융합해 AI 안전성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고위험 단위 작업을 판별해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건설공사 사고 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 및 향후 조직 계획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자는 안전보건 절차 이행과 서류 업무 시간을 확보하고 현장 안전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며 "근로자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안전 관리 참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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