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업계 '홈플러스 공포'…국토부, 현황 파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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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홈플러스를 자산으로 편입한 부동산 리츠(REITs) 현황 파악에 나섰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임차료 미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츠 업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리츠 운용사들을 상대로 홈플러스 부동산 매입 시 일으킨 대출액, 홈플러스 임차료 납부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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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홈플러스를 자산으로 편입한 부동산 리츠(REITs) 현황 파악에 나섰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임차료 미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츠 업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리츠 운용사들을 상대로 홈플러스 부동산 매입 시 일으킨 대출액, 홈플러스 임차료 납부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리츠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대표적으로 KB부동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이 최근 부실자산 발생 가능성을 공시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8월까지의 임차료를 모두 선납받았고, 홈플러스와의 임대차계약 해지 시 대체 임차인 확보 방안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KB부동산신탁이 운용하는 홈플러스 평촌점 리츠는 이달 말 임차료 수취 여부가 관심이다. 한화투자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등 주요 투자사들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홈플러스 전주 효자점에서 월 8억 5000만 원 규모의 임차료 미납 사례가 발생하면서 리츠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재무 상황 악화가 리츠 시장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별도 조치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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