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첨단의료·4차산업까지… 평택 `미래 먹거리` 공격적 투자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기대감↑
정부가 반도체 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반도체 메카'로 꼽히는 평택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브레인시티 내 개발 사업들까지 속도를 내는 상황이어서 평택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연구와 개발 지원,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반도체 특별법 통과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이달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평택 삼성전자 공장을 직접 방문해 "반도체 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뿐 아니라 삼성전자 측에서도 평택 내 반도체 사업 대한 공격적 투자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에는 현재 동탄에 위치한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을 평택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확정한 바 있고 다른 조직들도 평택에 배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택 반도체 캠퍼스를 연구개발부터 양산과 후공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통합된 반도체 중심기지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에는 오픈AI, 소프트뱅크그룹과 함께 AI반도체 등 분야에서 협업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진 바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는 물론 정부까지 적극적인 반도체 육성 의지를 내보이면서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반도체 캠퍼스를 갖춘 평택이 직접적인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서 고덕 캠퍼스 개발과 함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 평택 부동산 시장에 또 한 번 반도체 육성에 따른 훈풍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반도체 뿐 아니라 의료·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평택시는 앞서 신년 간담회를 통해 아주대병원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아주대병원이 들어서면 지역 의료 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원활한 착공과 빠른 개원을 위해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는 2030년 아주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인 브레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브레인시티에는 아주대병원 외에도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9년 예정), 청정수소 시험평가 센터(2026년 예정), 미래자동차 통합성능평가센터(2028년 예정) 등과 같은 대규모 연구·교육 인프라 조성 및 개발이 함께 예정돼 있어 평택을 대표할 '의료·연구 복합도시'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밖에도 두산테스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 기업도 첨단산업시설 구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정부 및 삼성전자의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과 평택시의 의료·연구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면서, 삼성전자 고덕캠퍼스와 브레인시티를 중심으로 평택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미 평택은 반도체 생산라인 및 교통 인프라(고속철·SRT·GTX 등) 개발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장을 경험해왔고, 여기에 대형 개발들이 더해질 예정인 만큼 주택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평택의 차세대 4차 산업 중심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에 BS한양이 분양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브레인시티에 입주하게 될 첨단 산업체는 물론 삼성전자 고덕캠퍼스와도 가까운 것은 물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아주대병원 등의 대규모 개발이 인근에 예정돼 있어 장기적인 투자 가치도 기대할 만하다는 평이다.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레인시티 내 최저 평당 분양가로 공급돼 주택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타입이 최저 3억 4,600만 원선부터, 전용 84㎡타입은 최저 4억 5,600만 원선부터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435만 원이며, 발코니 확장을 포함하더라도 약 1,453만 원 수준이다. 브레인시티 내 타 단지들이 3.3㎡당 1,500만원 안팎에서 많게는 1,58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분양한 것과 비교해 합리적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원도심 지역에서 3.3㎡당 1,900만 원을 넘는 가격에 분양된 단지들과 비교하면 최대 1억 원가량 낮아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타 단지에서는 유상으로 제공되는 품목을 포함해 총 11가지의 무상 제공 품목을 자랑한다.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거실 아트월 타일, 주방 상판 및 벽 인조대리석(MMA)과 타일, 냉장고+김치냉장고장, 사각싱크볼, 침실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 전기오븐, 시스템가구형 파우더, 전동빨래건조대 등이 무상 제공(발코니 확장 시 제공 품목 포함)된다. 여기에 타입별로는, 전용 59㎡ 타입은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을 전용 84㎡ 타입은 현관 팬트리까지 기본으로 제공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청약통장 없이 로얄동·호수를 선점할 수 있고,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금 5%(1차 계약금 500만원)에 추후 계약조건 변동 시 소급적용하는 계약안심보장제까지 운영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갖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자금 마련이 부담스러운 수요층에게 보다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총 889세대 규모(전용 59㎡ 232세대, 84㎡ 657세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해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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