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참가비 10만 원, 지방 교통비 추가" 윤석열 지지 톡방 '집회알바' 공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0여 명이 접속해 있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집회에 참여하면 돈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의 금품 살포 정황이 구체적인 내용의 메시지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지영 기자]
|
|
| ▲ 21일 오전 대통령 지지자들 700여 명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윤석열 즉각 석방 촉구 집회 공지'라면서 "참가비 10만 원 지급 (중복 방지 위해 신분증 확인 필요), 지방 참석자 교통비 추가 지원 (교통 영수증 제출 필수)"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
| ⓒ 제보(카카오톡 오픈채팅방) |
[윤석열 즉각 석방 촉구 집회 공지]
■ 참석자 혜택 안내
- 참가비 10만 원 지급 (중복 방지 위해 신분증 확인 필요)
- 지방 참석자 교통비 추가 지원 (교통 영수증 제출 필수)
700여 명이 접속해 있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집회에 참여하면 돈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의 금품 살포 정황이 구체적인 내용의 메시지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마이뉴스>는 21일 오전 10시께 '애국자들의 봄 1번방'이란 제목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올라온 "윤석열 즉각 석방 촉구 집회 공지" 글을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
이 공지문에는 오는 25일 한남동 관저 앞 집회에 참석하는 이들에게 "신분증 확인"을 한 뒤 "참가비 10만 원"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오는 참석자의 경우 "교통비 추가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글 작성자는 집회 장소까지의 약도를 첨부하며 "안내 사항 : 집회 참여 및 이동 중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
| ▲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수호 집회'의 모습(이 기사와 관련 없음). |
| ⓒ 소중한 |
평소 이 채팅방의 관리자는 문제가 될 법한 글을 임의로 삭제해왔는데 위 공지문에는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제보자 A씨는 "관리자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대놓고 욕설을 하는 등의 글을 주로 숨기곤 한다"면서 "그동안 의혹으로만 제기됐던 (집회 참가비 등) 내용이 사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보자에 따르면, 채팅방 참가자 일부는 위 공지문에 대해 "참가비 이런 건 좀 무슨 알바하는 것도 아니고" 등의 부정적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단체 집회에서의 금품 살포 정황은 전광훈 목사의 입을 통해서도 제기된 바 있다.
|
|
| ▲ 전광훈 목사가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수호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 ⓒ 소중한 |
▣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아들을 '극우 유튜브' 세계에서 구출해왔다
- "오동운 사형" "탄핵 무효"... 윤 대통령 돌연 출석에 헌재 앞 시위
- 윤석열 같은 '역대급 극단적 인물'이 출현할 수 있었던 이유
- 윤석열 구속보다 더 큰 충격...국민의힘에 할 말을 잃었다
- 윤 대통령 출석에 무더기 증인 신청까지...재판 지연 노리나
- [박순찬 장도리 카툰] 대난동
- 철학자의 일갈 "태극기·성조기 시위, 비웃고 넘길 일 아니다"
- 극우와 손잡은 국힘, 윤상현 옹호...법원 월담 질문엔 '침묵'
- 트럼프 "엄청난 위협으로 간주한 북한, 핵보유국 돼"
- 김용현 측 보석 요청하며 "도망 우려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