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尹 2차 체포영장 집행 협의

김은빈, 황수빈 2025. 1. 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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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경호처 직원들이 움직이고 있다. 김종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3자 회동’을 제안, 14일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호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3자 회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13일) 오후 공문을 통해 두 기관에 ‘3자 회동’을 제안하며 중재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영장집행 관련 기관을 향해 “모든 법 집행은 평화적이고 절제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관계기관 간에 폭력적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일만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후 유관 기관 회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을 접수한 경호처 역시 “유혈 사태는 막아야 한다”라며 경찰의 3자 회동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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