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어떤 과목을 배울까? 학원도 있을까?

권혜진 2024. 12.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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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국영수에 밀려나는 예체능... 여기선 모든 과목을 고루 배웁니다

[권혜진 기자]

 직접 가꾸고 있는 리나의 텃밭 리나가 호박, 고추, 상추, 토마토의 씨앗을 뿌려 가꾸고 있는 텃밭이다. 싹이 터 자라고 있는 모습을 관찰 중이다.
ⓒ 권혜진
▲ 직접 가꾸고 있는 리나의 텃밭 리나가 호박, 고추, 상추, 토마토의 씨앗을 뿌려 가꾸고 있는 텃밭이다. 싹이 터 자라고 있는 모습을 관찰 중이다.
ⓒ 권혜진
▲ 직접 키워 재배한 딸기 리나가 처음으로 직접 딸기모종을 심어 키운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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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영국, 호주의 교육 시스템은 비슷하다. 뉴질랜드의 교육 시스템은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 비판적 사고,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먼저, 유연한 사고다. 학교에서는 판에 박힌 교과서나 천편일륜적인 시간표가 없다. 학생들을 직접 현장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직접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학교와 학교장과의 의견 소통을 통하여 각 반 마다 각기 다른 내용의 수업을 받게 된다. 학교마다 반마다 각기 다른 교육 자료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선생님이 자기 반의 학생에게 더 알려 주고 싶은 과목은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하여 가르치기도 한다.

나의 딸이 'year 2'일 때는 담임 선생님이 과학 실험과 관찰 관련 수업을 많이 진행했다. 그때 덕분인걸까? 나의 딸은 직접 수집하고, 관찰하고, 키우는 것에 흥미를 느껴 딸기와 당근을 심어 기르고 있다. 아침마다 일어나 딸기 2~3알 정도씩은 매일 먹고 있고, 당근도 한 개 씩 뽑아 먹고 있다. 그리고 term4에는 할머니와 함께 큰 텃밭을 만들었다. 거름과 흙을 뿌려 밭 고랑을 만들고 상추, 고추, 호박, 토마토 씨앗을 직접 뿌렸다. 모종을 심지 않고 씨앗을 뿌린 이유는 나의 딸이 싹이 자라나는 모습을 관찰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 학교 모습 리나의 학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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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도 텃밭이 있어 아이들이 직접 가꾼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직접 키운 작물을 수확하면 학교 정문에서 누구나 무료로 가져 갈 수 있도록 해둔다. 아침에 등교 시키는 학부모들이 가져 가기도 하고, 하교때 아이들이 당근, 상추, 브로컬리, 배추 등을 손에 들고 가기도 한다.

식물이 어떻게 자라나고, 식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를 몸소 배우기에 키위 아이들은 땅의 소중함, 물의 소중함, 생명의 신비로움, 책임감을 배우고 익힌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아이들은 유연한 사고를 가지게 된다.
▲ 뉴질랜드 Primary school 교실 리나의 교실 모습이다. 한국의 교실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수업시간에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아이, 교실 바닥에 앉아 있는 아이, 서있는 아이 등. 자유로운 분위기의 즐거움이 넘치는 교실이다.
ⓒ 권혜진
두번째는 창의성이다. 뉴질랜드의 교실은 책상과 의자가 줄 맞춰 일렬로 칠판을 향해 있는 배치되어 있지 않다. 교실의 풍경도 각 반마다 다르다. 또한 아이들은 교과서가 없는 대신, 다양한 학습 자료를 통하여 수업을 받는다. 때로는 패드를 이용하기도 하고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기도 하며 교실 밖에서 직접 수업 내용을 찾기도 한다.

예를 들면 그림 수업이다. 학교에서 하는 그림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선생님이 예시를 보여 주며 최대한 똑같이 그린 그림을 칭찬하거나 최대한 비슷하게 그리라고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하늘은 파란색, 나무는 갈색, 귤은 주황색 같이 누구나 아는 색깔을 다른 컬러로 칠하더라도 선생님은 웃으며 물어 본다.

"리나는 하늘이 왜 회색이라고 생각해? 회색빛의 도시는 어떤 느낌일까?"

또한 아이들의 창의성을 위해 학업,스포츠, 음악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어느 한 과목도 덜 중요한 게 없다. 모든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열어 둔다. 또한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수업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하교 후 친구와 놀때도 수영을 하며 놀 수 있고, 친구과 함께 텃밭을 꾸려 함께 가꿀 수도 있다.

세번째는 비판적 사고 및 자기 주도 학습이다. 뉴질랜드의 초등과정은 점수를 바탕으로 등수를 매기지 않는다. 책상에 앉아 암기 하고 시험을 대비하여 공부하는 한국과는 다르다. 나의 딸이 다니는 학교에는 패드를 활용하여 매 학기 그룹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예를 들면 무비를 만드는 것이다. 같은 조원의 아이들끼리 스토리를 짜고,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배치하고, 소품을 만들면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그러면서 조원끼리 의견을 주고 받고,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뉴질랜드에서의 교육은 한번쯤 경험해 보면 어떨까?

뉴질랜드의 학교는 아이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학교다. 그래서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높다.
▲ 무지개가 뜬 학교 풍경 뉴질래드는 흔하게 무지개를 볼 수 있다.
ⓒ 권혜진
▲ 학교 모습 리나의 학교 풍경
ⓒ 권혜진
▲ 학교 모습 리나의 학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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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의 딸이 다니고 있는 타우랑가에 위치한 학교는 Y0~Y6까지 다닐 수 있는 곳이다. 학생 수도 많아 타우랑가에서는 규모가 큰 학교에 속한다. 또한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기에 학교의 재정 상태도 좋은 편이다. 학교의 재정 상태가 좋은 학교는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음을 의미한다. 어떤 혜택들이 있을까?

- 오전에 학교의 카페테리아에서 아이들을 위한 무료 샌드위치를 나눠 준다. 혹시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오는 아이들을 위해서다. 식빵에 잼을 바른게 다 이지만 아이들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 한다.

- 학교의 건물 유지 및 보수에 적극적이다.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게 학교 이곳 저곳을 적극적으로 개선한다. 필요하다면 리뉴얼도 진행하고, 새로 교실을 짓기도 한다. 현재는 새단장 중이던 농구장 코트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트를 이용 가능하다.

- 유학생들은 돈을 내고 입학을 하지만, 영주권과 시민권이 있는 아이들의 공립교육은 무상교육이다. 그래서 따로 수영 레슨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뉴질랜드의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상당 부분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에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과학과 사회를 배우고, 학년이 올라 갈수록 체육, 음악, 미술 수업과 같은 예체능 수업은 줄여 나가는 것에 비하면 뉴질랜드 학교 시스템은 다소 의아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모든 과목을 고루 고루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하나 국어, 영어, 수학에 밀려 나는 과목이 없다.

이 학교는 공식적으로는 Y4부터 수영 수업을 시작한다.
▲ 학교에서 간 수영 레슨 수업 중. 학교에서 간 수영 레슨 중 다이빙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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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레슨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 오는 스쿨버스 수영 레슨을 마치고 학교의 KIss n Go로 들어 오는 스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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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레슨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 오는 스쿨버스 수영 레슨을 마치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로 돌아 오는 리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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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학교에서 Y3도 term3에 4주간 수영 레슨을 한다는 메일을 받았다. 규모가 큰 학교이지만 안타깝게도 수영장이 없다. 그래서 이 학교의 학생들은 수영 레슨을 위하여 학교 인근의 수영장으로 스쿨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학교의 재정 상태가 넉넉한 덕에 다른 학교에서는 하지 않는 수영 레슨을 맛보기로 조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학교에서 반마다 정해진 요일에 담임 선생님과 함께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 강사에게 수영 레슨을 직접 받는다. 사실은 대부분의 키위 학생은 수영을 잘 한다. 이미 어릴 때부터 수영 레슨을 받기 때문이다

- term4에 학교에서 학년 별로 각기 다른 곳으로 체험 학습을 다녀 왔다.

학교의 재정 상태가 더욱 좋은 학교들은 부모들의 도네이션도 활발하여 더 많은 혜택을 누린다.

그렇다면 단기가 아닌 장기인 경우는 어떨까? 장기 유학생일 경우는 좋은 학과를 가기 위해서는 학업 성적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과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질랜드에도 학원이 있다. 바로 'After lesson'!

키위 아이들은 하교 후 다양한 과목의 레슨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닌다. Art, Dance, Drama, Skate, Athletic, Surfing, Swim, Music, Cording, Science, Golf, Tennis 등 다양한 과목의 레슨이 있다. 하교 후, 레슨을 다니느라 바쁘다. 장기 유학일 경우 , After lesson 2~3 정도는 할 수 있는 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팁이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학년이 올라 갈 수록 중요한 과목들이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의 학교는 한국과는 다르게 개별적인 학업 성취, 등수, 석차를 내지 않는다. 아이들을 점수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이 포된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

뉴질랜드 학교는 다양한 스포츠, 음악, 미술, 학업을 가르친다. 학교마다 지역마다 스포츠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좋은 학과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포츠 1~2개는 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키위 부모들 중에는 자신의 아이가 속한 팀의 코치로 활동한다. 자신의 아이 스포츠 포트폴리오를 위해서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여름과 겨울 스포츠가 각각 다르다. 학교에서 스포츠 신청 공지 메일이 온다. 그러면 아이의 적성과 흥미도에 맞춰 스포츠를 신청하면 된다. 영어를 몰라, 규칙을 몰라서 혹은 배운적이 없어서 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해당 스포츠에 관하여 몰라도 하면서 배우는 것이 뉴질랜드교육이기 때문이다.
▲ 리나의 Net ball 팀. 마지막 토너먼트 날 폭우가 쏟아 졌다. 같이 게임을 하기로 했던 상대 팀은 폭우로 인하여 경기 취소를 하고 집으로 돌아 갔다. 이날 리나의 팀원들은 비를 맞으며 1시간 동안 팀원끼리 넷볼 게임을 했다. 팀원의 부모가 코치다. 대부분의 스포츠는 팀원의 부모가 코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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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의 Flippa ball 팀. 리나의 팀은 팀워크가 환상적이다. 팀원의 부모가 팀 코치이기도 하고 같은 학교 선생님이기도 하다. 나의 아이를 키우기 위하여 많은 학부모가 직접 학교 활동에 참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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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은 겨울 스포츠로는 Net ball 을 했고, 여름 스포츠로는 Flippa ball을 했다. Net ball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50분 ~ 8시 30분까지 연습이 있었고, 매주 토요일 11시 타우랑가 넷볼 코트에서 타우랑가 타 학교들과 토너먼트 매칭 경기가 1시간 동안 진행 되었다. 가끔 주말에 다른 타운으로 원정 경기를 가기도 했다. 토너먼트 매칭에서 우승하는 팀은 학교 Letter에 우승팀 사진이 실린다. 여름 스포츠 Flippa ball 평일 연습은 없고, 매주 일요일 각기 다른 시간대에 30분씩 토너먼트 매칭 경기가 있었다.

학교 스포츠는 아이들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 스포츠 행사 일정에 맞게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만 한다. 장기로 유학을 오는 아이들 중 홈스테이를 하는 아이들은 학교 스포츠를 하기가 어렵다. 누가 데리고 가고 누가 데려 올 것인가? 원정 경기를 갈 때 누가 도시락을 싸줄 것이며 누가 데리고 갈 것 인가?

뉴질랜드로 유학을 오는 목적이 단순 영어 교육 뿐일까? 현지 학교 생활과 문화도 경험 해야만 한다. 대학 진학 까지 목표로 한다면 뉴질랜드 모든 아이들이 하는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렇기에 아이만 유학을 보낸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이것이다.

유학원에서 학교 스포츠를 신청해 동행해 줄 수 있을까?
학교 스포츠를 신청해 동행해 줄 수 있는 홈스테이 가족이 있나?

아이만 오는 장기 유학생 부모들은 유학원에 큰 금액의 비용을 지불한다. 유학원은 부모가 아니기에 부모처럼 아이들을 세심하게 캐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유학을 온 이상 현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하여 학업 이외에 예체능 과목을 위하여 최소한의 노력을 해주는 유학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에 한번 ?씩 나들이를 간다고 강조하는 곳 보다는 아이들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학업에 도움을 주고, 현지 적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지 알아 봐야만 한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대충 어떤 스포츠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아이를 유학을 보낸다면 학교 스포츠 한 개 정도는 신청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보자.

다음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음악 레슨이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어떤 악기는 오전에 수업이 있고, 어떤 악기는 런치 타임에 있고, 어떤 악기는 하교 후 레슨이 있다. 악기가 필요한 레슨도 있고, 아닌 레슨도 있다. 그러니 음악 레슨을 신청하여 레슨을 받는 것도 영어도 익히고, 악기도 익히고, 친구도 사귈 수 있으니 일석 삼조다. 오전에 음악 레슨이 있다면 평소보다 일찍 등교를 해야 하고, 오후 레슨이 있다면 하교 시간이 평소보다 늦다. 그렇기에 제 시간에 아이를 등하교 시켜 줄 수 있는 홈스테이 가족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혹은 유학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체크해보자.
▲ 추석 행사. 타우랑가에서 유학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버디를 초대하여 함께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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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ce Party 올해도 어김없이 하는 댄스 파티. 댄스 파티를 위해 한껏 멋을 낸 아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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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ur fun and run. 학부모들과 선생님이 아이들이 달릴때 아이들을 향해 컬러 파우더를 뿌린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아이들은 흰색티셔츠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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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oss Country 뉴질랜드는 매년 크로스컨트리 라는 육상경기가 열린다.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열기가 대단하다. 몇일 전 혹은 몇 주 전 부터 달리기 연습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운동을 잘 하는 아이들이 인기가 많다. 리나가 뒤쳐지자 리나의 친구 릴리가 손을 잡고 함께 달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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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oss Country 뉴질랜드는 매년 크로스컨트리 라는 육상경기가 열린다.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열기가 대단하다. 몇 일 전 혹은 몇 주 전 부터 달리기 연습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뉴질랜드도 운동을 잘 하는 아이들이 인기가 많다. 행사를 즐기고 있는 리나와 딜런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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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stmas on the feild 학교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다. 학교의 큰 행사 답게 동네가 북적인다. 전교의 많은 학부모들이 모여 함께 먹고 즐기는 행사이다.
ⓒ 권혜진
▲ Chistmas on the feild 학교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다. 학교의 큰 행사 답게 동네가 북적인다. 전교의 많은 학부모들이 모여 함께 먹고 즐기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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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에서 매 학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가령 Pink day라면 그날은 전교생이 핑크 컬러로 자신을 표현해야 하고, Mufti day는 개인 의상을 입어야 하는 등 자신을 최대한 꾸미고 가야 하는 날이 있다.
▲ 학교에서 Trip으로 간 수영장 신나게 수영장에서 놀고 잠시 쉬는 동안 런치 박스를 꺼내어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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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으로 Trip을 간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줄을 선 모습 나도 봉사자로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고, 학부모들과 함께 아이들을 살폈던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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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교에서 Trip을 가거나 2박3일 캠프를 간다. 그때에 맞게 도시락과 물품을 챙겨가야 한다. 뉴질랜드는 학교 행사가 많은 나라이다. 그만큼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고, 학교 행사에 부모의 봉사도 중요하다.
▲ 하교 후 Playdate를 하기 위해 함께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모습 Playdate는 부모끼리 연락하여 날짜를 정한다. 아이들이 After lesson으로 바쁘기 때문에 레슨이 없는 날을 맞추기가 어렵다. 그래서 친한 친구들끼리 혹은 친한 학부모들끼리 레슨을 함께 다니기도 한다. 리나와 딜런은 수영 레슨을 함께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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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Come over로 집에서 함께 총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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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date 중인 릴리와 리나 집에서 함께 보드게임 중인 아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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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근처 공원에서 놀고 있는 리나와 애슐리. 리나의 소중한 베스트 프렌드이자 버디 친구인 애슐리. 리나에게 학교를 소개해 준 버디 친구다. 집 근처 공원에서 비눗방울로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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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는 Play date, Sleep over, Come over 문화가 있다. 함께 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부모끼리 연락하여 하교 후 아이들이 집이나 다른 공간에서 함께 놀 수 있도록 하고, 친구집에서 하루 자고 오기도 하며, 주말에는 친구집에 그냥 놀러갈 수도 있다. 장기로 유학을 온다면 이런 것들이 가능할까? 이런 또래 문화는 경험 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좋은 친구를 사귄다면 키위 친구 부모가 픽드랍을 해줄 수 있다. 아이가 영어가 서툴더라도 밝고 적극적이라면 키위와 금방 친구가 될 수 있다. 단, 예의와 바른 인성을 갖춰야 한다. 키위 부모들이 친절하지만 아이의 인성과 예의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다.
▲ 함께 수영레슨을 다니는 맥킨지,리나,딜런 맥킨지는 딜런의 동생이다. 리나에게는 딜런과 애슐리라는 소중한 베스트프렌드가 있다. 함께 수영 레슨을 마치고 수영장에서 2시간을 놀고 나왔다. 그래도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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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lesson을 친구들과 함께 다니기도 한다. 부모가 돌아 가며 픽드랍을 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레슨을 하는 동안 부모들끼리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뉴질랜드 학교의 스포츠 팀도 학부모가 코치로 활동하고, 음악 레슨 혹은 미술 레슨에도 학부모가 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 선생님도 학부모인 경우도 많다. 또한 학교 행사에는 학부모의 봉사 참여도가 높고, 학교 행사에 부모가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에서 행사를 할 때 많은 학부모들이 관람을 위하여 모인다.

결국 한 학교에 아이가 다니는 것은 작은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이고, 그 안에서 아이들은 자라나며, 그럼으로써 사회는 더불어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 배운다.

어쩌면 학교 교육과 행사에 대하여 한국보다 뉴질랜드의 부모의 참여도가 높다. 부모가 해야하는 역할이 한국 보다 많다. 한국에서는 부모의 픽드랍 역할을 학원차가 대신한다. 뉴질랜드에서는 학원차 역할을 부모가 직접 한다. 부모가 레슨에 데리고 가고, 레슨이 끝나면 데려 와야 한다. 그렇기에 아이만 오는 장기 유학의 경우 유학원과 홈스테이의 역할이 중요하다.

▲ 하교 후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애슐리, 릴리, 리나, 에이든 Year4정도 되면 같은 방향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하교한다. 혹은 언니, 오빠가 있는 아이들은 더 어릴때부터 아이들끼리 집으로 돌아간다. 리나와 릴리, 애슐리는 근처에 살고 있어 함께 하교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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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하는 동안 다양한 과목을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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