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리인단, 오늘 탄핵심판에 나온다
선대식 2024. 12. 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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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이 27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나선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헌재에 탄핵심판이 청구된 이후 약 2주 만이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헌재가 보낸 탄핵심판 서류 수령을 거부하면서 자료 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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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윤 변호사 등 선임계 내고 출석... 공보 업무는 검찰 출신 윤갑근 변호사
[선대식 기자]
▲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저녁 비상계엄 선포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가운데,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
ⓒ 권우성 |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이 27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나선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헌재에 탄핵심판이 청구된 이후 약 2주 만이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헌재가 보낸 탄핵심판 서류 수령을 거부하면서 자료 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또한 대리인단 선임도 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입을 자처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8시께 취재진에게 "오늘 오전 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공수처 수사 대응과 관련한 공보 업무는 검찰 출신인 윤갑근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1차 변론준비기일을 열어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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