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2년 반만에 분양가 30% 이상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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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아파트 분양가가 3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들어선 5개 정부 중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윤석열 정부 다음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분양가 상승 폭이 높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을 만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내년에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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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때도 많이 올라…"자재비 부담 커진 탓"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아파트 분양가가 3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들어선 5개 정부 중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41만원으로 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2022년의 1518만원보다 523만원, 34.4% 올랐다. 최근에도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고 연말까지 약 1개월의 시간이 남아있어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
2000년 이후 출범한 5개 정부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윤석열 정부 다음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분양가 상승 폭이 높았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1161만원에서 2019년 말 기준 1385만원으로 올라 약 19.2%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부터 건설자재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건설용 중간재의 물가지수(2020년=100)가 2021년 119.1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10대를 돌파한 이후 2022년 137.32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139.92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했다. 자재값이 치솟으면서 공사비가 오르자 분양가도 상승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2월 주최한 ‘건설자재 수급 여건과 정책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2021년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하기 위해 공사가 늘면서 자재 공급 부족이 발생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등도 자재 수급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재값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재값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내년 6월부터는 보다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 기준까지 적용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을 만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내년에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까지 분양시장은 활발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에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952가구 규모다.
양우종합건설은 충남 천안시 신두정지구 일대에 416가구 규모의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와 세종특별자치시 5-1 생활권에 698가구 규모의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을 분양한다.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블록(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 59·84㎡ 총 889가구 규모의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공급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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