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청약 맛집은 서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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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이 아니라 세종시였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25일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0년 간 전국 청약접수 평균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세종특별자치시가 46.9대 1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산이 41.6대 1로 뒤를 이었고, 서울 36.4대 1, 대전 22.1대 1, 광주 19.9대 1 순으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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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전국에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이 아니라 세종시였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25일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0년 간 전국 청약접수 평균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세종특별자치시가 46.9대 1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산이 41.6대 1로 뒤를 이었고, 서울 36.4대 1, 대전 22.1대 1, 광주 19.9대 1 순으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세종시의 경우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나 임대 후 분양전환 물량들이 풀리며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았고, 이에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월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13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20가구를 모집하는 데에 7만227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3,511 대 1에 달했다. 같은 해 3월 분양한 도담동 가락마을7단지도 20가구 모집에 5만6,426명이 청약을 신청해 2,821.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세종시의 미분양이 줄고 입주 가능한 새 집도 급갑할 것이라며 신규 아파트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2가구였던 세종 미분양은 지난 9월 57가구로 절반 이상 줄었다. 입주 물량도 올해 3,616가구에서 내년에는 876가구로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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