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측 "문가비 아들, 친자 맞다"…결혼에 대해선 언급 안 해
배우 정우성(51)이 24일 모델 문가비(35)의 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이 맞다고 확인했다.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모두 미혼 상태다. 정우성 측은 결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문가비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했으며 태명을 지어주며 양육 책임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받으며 교류했다. 그러다 2023년 6월 문가비가 임신했고 지난 3월에 아들이 태어났다.
최근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했다.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해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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