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22일 분양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2일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원 프로젝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약 3천가구 규모의 주거와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과 스트리트몰, 프라임오피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이자 1km 안에 삶의 모든 요소를 갖춘 미래형 융합타운으로 꾸려진다.

이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노원구 화랑로 45길 145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 외에 6호선과 7호선까지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향후 GTX-C 노선이 신설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되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중랑천, 영축산, 한천 근린공원, 중랑천 수변공원이 있으며, 경춘선 숲길에서 단절된 월계동~광운대역 구간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공기여로 제공해 연결하는 개방형 마음숲이 계획돼 있다. 입주 시 배정되는 한천초등학교가 도보권이고,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진고등학교와 서라벌고등학교도 가깝다.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는 동북권 최초로 5성급 브랜드 호텔인 메리어트 서울원이 들어선다. 이밖에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한 스노우피크코리아와의 콘텐츠 공동개발 협약,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 협약, 서울아산병원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다음 달 4일 당첨자 발표 이후 16일부터 1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에 전시 공간처럼 꾸며져 미술관 작품을 감상하듯 둘러볼 수 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