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지는 기후동행카드… ‘승하차 가능 역’ 확인하세요

김진욱 2024. 11.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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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후동행카드의 발이 넓어진다.

이로써 3호선은 경기 고양 일산서구 대화역부터 서울 송파구 오금역까지 44개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와 남양주 구리에 이어 이번 고양 과천까지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를 넓히면서 경기 동서남북 주요 시·군에서 쓸 수 있게 됐다. 교통비 절감 혜택을 모든 수도권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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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호선 전 구간 이용 가능
뉴시스

서울 기후동행카드의 발이 넓어진다. 오늘 30일부터는 경기 고양과 과천에 있는 역에서 타고 내릴 때도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용 범위 확대로 혜택을 보는 노선은 3호선·4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이다. 우선 3호선은 대화역과 주엽역 정발산역 마두역 백석역 대곡역 화정역 원당역 원흥역 삼송역 지축역이 기후동행카드 용처에 포함됐다. 이로써 3호선은 경기 고양 일산서구 대화역부터 서울 송파구 오금역까지 44개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4호선은 선바위역과 경마공원역 대공원역 과천역 정부과천청사역이 새롭게 포함돼 경기 남양주 진접역에서 과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34개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쓴다. 경의중앙선에서는 탄현역과 일산역 풍산역 백마역 곡산역 대곡역 능곡역 행신역 강매역 한국항공대역이, 서해선에서는 일산역과 풍산역 백마역 곡산역 대곡역 능곡역이 각각 기후동행카드 신규 용처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경기 고양과 과천을 시작으로 다른 수도권으로 용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와 남양주 구리에 이어 이번 고양 과천까지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를 넓히면서 경기 동서남북 주요 시·군에서 쓸 수 있게 됐다. 교통비 절감 혜택을 모든 수도권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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