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 3주째 줄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작된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폭 감소세가 3주 연속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자 관망세로 매물이 쌓이면서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말했다.
광진(0.06%→0.08%), 양천(0.05%→0.06%), 관악(0.02%→0.05%), 금천(0.02%→0.04%) 등은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주 대비 소폭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폭 하락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작된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폭 감소세가 3주 연속 이어졌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33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상승률은 지난달 둘째 주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달 둘째 주 0.11%였다가 이번 주 0.07%까지 둔화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자 관망세로 매물이 쌓이면서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말했다.
구별로 보면 강남(0.18%)과 서초(0.14%)가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광진(0.06%→0.08%), 양천(0.05%→0.06%), 관악(0.02%→0.05%), 금천(0.02%→0.04%) 등은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주 대비 소폭 올랐다. 송파(0.09%→0.06%), 성동(0.16%→0.14%), 용산(0.13%→0.11%), 마포(0.12%→0.09%) 등 지역은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수도권은 0.05%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인천(0.01%→0.02%)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경기(0.05%→0.04%)는 축소됐다.
지방은 0.02% 하락했지만,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특히 세종(-0.08%)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이는 전주와 같은 수준인데, 세종 아파트 입주 물량이 생기면서 도담동, 한솔동 등 구축 위주로 집값이 내려간 여파다.
전국 기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전주와 같다.
전세가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0.06%로 전주(0.08%) 대비 감소했다. 하락 폭은 성동(0.23%→0.12%)에서 가장 컸다. 구로(0.02%→ -0.03%)와 송파(0.00%→ -0.03%)는 전셋값이 내려갔다.
수도권 상승률은 경기(0.08%→0.06%)와 인천(0.16%→0.14%)의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0.09%에서 0.07%로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보합 상태(0.00%)에서 이번 주 0.01%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0.05%에서 0.04%가 됐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딸과 산책하다 사위 외도 본 장모, 부부싸움 말리다 심장마비사 - 아시아경제
- 촉법소년이 온다…당신과, 나의 아이에게 - 아시아경제
- 평균 연봉 7억에 주 4일, 야근도 없다…여대생들 몰린 '이곳' - 아시아경제
- 상사 면전에 대고 "17년차 월급이 신입보다 낮아"…요즘 뜬다는 '서비스' - 아시아경제
- "하룻밤 재워달라" 500번 성공한 남성…일본에선 이게 돼? - 아시아경제
- "엄마가 혼자 담근 김장김치 친정에 나눠주는 새언니…제가 못된 건지" - 아시아경제
- '만 29세인데' "너 30대잖아"…그냥 세는 나이 씁니다 - 아시아경제
- "북한 병사들에 집단성폭행 당했다"…러시아 여대생 폭로 - 아시아경제
- "지금 사도 6년 뒤 16배 뛰어"…비트코인 초강세론 펼친 '돈나무 언니' - 아시아경제
- 잠실 롯데백화점은 이미 "메리 크리스마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