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수주 2조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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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부문은 올해 수주액이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올해 부산·부천·남양주 등지에서 7건을 수주하며 수주액이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특정 한 분야가 아닌 건설 전 분야에서 고른 수주를 달성했다는 점이 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수주 극대화를 통한 실적개선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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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부문은 올해 수주액이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50% 증가한 규모다.
HJ중공업은 올해 초 울산기력 발전소 해체공사를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 민간참여 공공주택,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부산진해 명지지구 2단계, GTX-B노선 3-2공구, 새만금 국제공항 등 토목·건축·플랜트 전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648억원 규모의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면서 10월말 기준 2조원을 돌파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올해 부산·부천·남양주 등지에서 7건을 수주하며 수주액이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HJ중공업은 정비사업 부문에서 지난 3년간 매년 20% 이상 수주 실적이 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특정 한 분야가 아닌 건설 전 분야에서 고른 수주를 달성했다는 점이 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수주 극대화를 통한 실적개선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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