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북부 복합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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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의 코엑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 건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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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의 코엑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 지 3년여 만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 건설 사업이다.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서울역 북부지역은 남산·명동·경복궁 등 관광지와 인접하고 종로·을지로·용산 등 주요 지역 접근성이 좋다.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4호선·경의중앙선·인천국제공항철도 외에도 GTX-A·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 시행은 한화임팩트·한화·한화커넥트·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아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됐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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