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출사표 던진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베스티뉴’
- 고급 주거 수요 증가하지만 공급은 턱없이 부족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부동산만큼 관심을 사로잡는 이야기도 없다. 특히 부자들이 사는 곳에 대한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자 관심사다.
KB금융경영연구소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는 이와 관련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70.6%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실제 한국 부자의 45.4%(20만7300명)는 예상대로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경기 22.1%(10만700명) ▲부산 6.3%(2만8500명) ▲대구 4.2%(1만9400명) ▲인천 3.1%(1만42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2022년 대비 부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꼽혔다. 2022년 대비 서울의 부자는 1만6000명, 경기는 6700명이 늘어나 서울과 경기의 부 집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반도체와 IT를 주축으로 한 대기업들이 경기권에 자리 잡으면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부자의 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전문직에 종사하는 고소득 종사자들은 직주근접에 더 큰 가치를 두기 때문에, 출퇴근이 용이한 경기도 내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부자들은 증가하는데,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고급 아파트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주거 선호도 높은 1기 신도시의 경우 준공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2기 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택지지구에서는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 획일적인 주택 공급이 이뤄져 고소득 자산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대형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들도 속속 경기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경기도 거주 자산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장 대표적으로 경기권 첫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하는 ‘아크로 베스티뉴’를 꼽을 수 있다.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는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실시한 ‘2024 하이엔드 아피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가장 살고 싶은 브랜드 아파트 1위로 꼽힌 바 있다. 특히 관련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4회 연속 1위를 차지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의 큰 호응의 예상된다.
DL이앤씨는 본질에 집중한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과 시대를 초월하는 주거 가치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그동안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최상의 주거 경험을 ‘아크로 베스티뉴’에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아크로 베스티뉴’에는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한 하이엔드 조경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우선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가 적용된다. 넓고 탁 트인 중앙공원에 단차를 활용한 수경시설은 프라이빗 리조트에서 경험하던 깊은 휴식을 제공하며, 아크로 조경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하주차장 램프 상부를 녹지화한 롬바드 스트리트 가든도 아크로 입주민들만 누리는 프라이빗 랜드마크 조경 공간이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램프 구조물 상부를 휴게정원 컨셉의 조경 공간으로 설계함으로써 단지 내 녹지 공간을 극대화한 것이다. 특히 입체적인 지형 설계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해 자연 속 예술을 큐레이팅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스카이 라운지, 실내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25m 길이 4개 레인의 실내수영장이 지역 최초로 적용돼, 일상이 여행이 되는 리조트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하층에 마련된 메인 커뮤니티 시설은 웰니스 프로그램 전용으로 조성된다. 전 타석 GDR이 적용되는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이태리 명품 피트니스 브랜드인 테크노짐 운동기구가 채워진 피트니스, 온탕과 냉탕, 건식 사우나, 프라이빗 샤워부스까지 갖춘 사우나 등이 마련돼 일상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크로 베스티뉴’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배치된다. 입주민들은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심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
기존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간감과 마감재 특화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내부 평면도 장점이다. 우선 거실부터 키친까지 확장된 와이드 우물천장을 적용해 집의 깊이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거실 디밍 시스템을 적용한 직간접 조명을 설치해 집안의 조도를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 기존 거실에만 적용하는 아트월을 키친까지 넓게 적용하고, 와이드 세라믹 패널 아트월을 시공해 더 고급스럽고 넓은 생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와 에너지 고효율 이중창호를 적용해 실내를 더욱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일괄 소등 스위치, 100% LED 전등,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도 적용해 편리하면서도 스마트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10월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
주택전시관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학운공원 부근)에 마련돼 있으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외신도 놀란 日러브호텔 - 아시아경제
- 도요타가 日신문에 "현대차 축하" 도배한 이유 - 아시아경제
- "정우성, 비연예인과 장기연애 중…혼외자 알고 충격" - 아시아경제
- "비트코인 500원일 때 5000만원 투자한 남친"…현재는 - 아시아경제
- 이래도 조작입니까?…100명 앞에서 로또 쏜 '사격' 김예지 - 아시아경제
- "이러다 지구 멸망하는 거 아냐?"…올해만 3번째 발견된 '이 물고기' - 아시아경제
- "너무 속상해요" 난리난 육아맘들…문희준·소율 딸도 인스타 계정 정지 - 아시아경제
- 도쿄·오사카는 이제 한물갔다…쌀쌀해지자 인기 폭발한 日 관광지는 - 아시아경제
- 대표 성추행 폭로한 걸그룹 멤버…소속사 "사실무근" 반박 - 아시아경제
- 또 불난 포스코 공장…복구 대신 복귀 서두른 탓?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