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캐나다서 1타 차 준우승 아쉬움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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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시즌 첫 승을 위해 로키산맥을 넘는다.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GC(파72·670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이 출격 무대다.
2주 전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위, 22일(한국시간) 끝난 데이나 오픈 1타 차 준우승 등 지난 4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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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시즌 첫 승을 위해 로키산맥을 넘는다.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GC(파72·670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이 출격 무대다.
유해란은 최근 들어 샷감이 뜨겁다. 2주 전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위, 22일(한국시간) 끝난 데이나 오픈 1타 차 준우승 등 지난 4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PGA투어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은 직전 데이나 오픈에서 마지막날 16번 홀에서 범한 통한의 보기로 통산 2승 기회를 날려 버렸다.
이 대회는 지난주 데이나 오픈과 마찬가지로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2014년에 유소연(34)의 우승을 시작으로 2017년 박성현(28), 그리고 2019년에 고진영(28·이상 솔레어)이 각각 우승했다. 특히 고진영은 작년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연장전에서 메건 캉(미국)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유해란은 첫 출전이었던 작년 대회에서 공동 41위에 그쳤다. 하지만 대회 코스가 작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캘거리의 얼 그레이GC로 옮겨지므로써 새로운 기분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것도 유해란의 우승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올림픽 멤버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위 랭커로는 릴리아 부(미국), 호주동포 이민지(27), 린시위(중국), 홈코스의 브룩 헨더슨(캐나다), 대회 3승이 있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6) 등이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한국 대표팀 고진영과 김효주(28·롯데), 양희영(34)은 불참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 외에 최혜진(24·롯데), 김세영(31·스포타트), 김아림(28), 신지은(31·이상 한화큐셀), 안나린(28·메디힐), 전인지(30·KB금융그룹)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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