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가수 김민기 별세 소식에 "부디 편히 가시길 바란다"

윤종열 2024. 7. 22.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가수 김민기의 별세 소식에 "영원한 '뒷것' 김민기 님, 부디 편히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김민기가 세우고 이끌었던 학전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다"며 "모든 것이 김민기에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전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요람…아침이슬은 대한민국 거리의 애국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가수 김민기의 별세 소식에 "영원한 ‘뒷것’ 김민기 님, 부디 편히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전 공연을 보기 위해 들렀던 혜화동은 늘 설레는 곳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이나 연극은 제 삶의 활력이었고 그 중 하나가 김민기 선생의 ‘지하철 1호선’이었다"며 "민주화의 시기, 거리에서 함께 불렀던 아침이슬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자체였고 거리의 애국가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김민기가 세우고 이끌었던 학전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다"며 "모든 것이 김민기에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가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