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에도 출근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40일만에 직무배제

김은빈 2024. 7. 20. 16: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전경. 대통령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이 직무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뒤에도 약 한 달 간 계속 대통령실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대통령실은 20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해당 선임행정관은 어제(19일)자로 대기발령해 직무 배제됐다”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선임행정관 A씨를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단속 중이던 음주 측정을 진행한 뒤 결과에 불복해 채혈 검사를 요구했고, 그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임행정관은 이후에도 대통령실에 정상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결국 대통령실은 음주운전 적발 40여일만에 직무배제 조치를 취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