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부터 수도권 또 물벼락…시간당 최대 70㎜ 오는 곳도

허찬영 2024. 7.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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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17일 밤에서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시간당 최대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40㎜ 내외로 비가 쏟아지고 있다.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시간당 30∼60㎜, 많게는 시간당 70㎜씩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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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내륙은 오후까지 시간당 30~50㎜ 비 내려
남부지방·제주,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울 예정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17일 밤부터 다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17일 밤에서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시간당 최대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40㎜ 내외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밖에 지역은 모두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경기 북부 내륙은 오후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다른 지역은 일단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7일 새벽부터 수도권 북부에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 북상에 맞춰 오후에는 북한으로 넘어가 있을 전망이다.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시간당 30∼60㎜, 많게는 시간당 70㎜씩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남서풍이 유입되는 지역에 소나기와 비슷한 대류성 비만 산발적으로 오고 있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매우 무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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