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 다르네"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나온 '골드바' 무슨일

이지영 2024. 7. 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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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뉴스1


최근 신고가를 경신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발견돼 화제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포자이 아파트의 분리수거장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정말 반포자이 클래스가 남다르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측 지난달 28일 게재한 ‘골드바 습득에 따른 공고문’이 담겨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공고문에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30분경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CD 플레이어 케이스 안에 있던 골드바를 습득했다”며 “CD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적혀있다.

또한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케이스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며 “이달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준 금 시세는 1돈(3.75g)에 39만2062원(한국금거래소)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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