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 '빛삭 사진' 세장 뭐길래…럽스타 의혹 터졌다
배우 김수현이 tvN ‘눈물의 여왕’에 함께 출연한 김지원과 럽스타그램(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커플 사진) 의혹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지난 1일 해외 팬미팅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4장의 사진을 올린 후 3장을 급히 삭제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삭제된 사진 속 김수현의 포즈와 착장이 최근 김지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재했던 것과 유사하다며, 커플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삭제된 사진에는 검은 슈트 차림의 김수현이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김지원이 최근 대만의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셀카와 비슷하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 뿐만 아니라 흰 벽을 배경으로 아련한 표정을 짓는 모습,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 모습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조심해야지 어차피 다 알잖아”, “왜 처음 세 장을 삭제했나”, “다른 사진은 어디 갔나” 등의 댓글을 달며 김수현과 김지원의 럽스타그램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배우 김새론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눈물의 여왕’이 한창 방영 중일 시기에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셀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빈틈없이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당시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때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 씨의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 4월 말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와 홍해인 역을 각각 맡으며 부부로 호흡했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2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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