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 편지’ 박정현 교총 회장 사퇴

이가람 2024. 6.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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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자에게 “꿈속에서도 당신을 떠올리고 사랑하고 있다”는 등 부적절한 편지를 보내 논란이 불거진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27일 자진 사퇴했다. 교총 역사상 최연소(44세) 회장으로 당선된 지 일주일 만이다. 그는 선거 직후 편지 논란이 불거지자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면서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자신을 지지했던 지역 교총 회장단에서도 사퇴 압박이 이어지자 이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물러나기로 했다.

이가람 기자 lee.gara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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