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장애인 연간 35만원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남구가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 50명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0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평생교육을 통해 관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가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 50명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0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평생교육을 통해 관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평생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교육 분야 국정과제로 선정, 바우처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중심에서 모든 국민까지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그동안 교육부에서 직접 사업으로 추진했던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전환, 공모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사업 진행 방식을 개선했다.
남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에 나서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구비를 포함해 사업비 1750만원을 투입해 관내 장애인 50명에게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 50명의 규모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를 통틀어 장애인 33명에게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다.
다만 올해 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장애인과 장학재단법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받는 장애인은 중복수혜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는 오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보조금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에게는 평생교육 희망카드가 발급된다.
해당 카드는 평생교육 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 평생교육 기관의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기한 내 카드를 발급받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내년도 지원 대상에서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도시 남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상담콜센터 또는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징역 30년형 수준…복귀 어려울 듯" 법조인 분석 '충격' - 아시아경제
- 김정은 극도의 스트레스?…얼굴서 포착된 '이상 징후' 부쩍 커졌다 - 아시아경제
- "당첨자 70%는 파산한대요"…로또의 저주 믿습니까? [궁금증연구소] - 아시아경제
- "친구끼리 5만원씩 부어요"…외신이 주목한 한국 특유의 '신뢰문화' - 아시아경제
- 따고 싶어도 못 딴다…'전국 7명'만 갖고 있다는 운전면허의 정체 - 아시아경제
- "내 컵 어디갔어?"…2시간 사라졌던 고객들, 자리 치웠다며 '생떼' - 아시아경제
- 걸그룹 팬 남편에게 "더럽다" 막말…"정동원 좋아하는 장모님도 더럽나" - 아시아경제
- 26살에 임신해 행복하다는데…"안타깝다" 반응, 왜? - 아시아경제
- '48살 차이' 여친 사귄 70대 명감독…"역겹다" 비난 봇물 - 아시아경제
- "넣지도 않은 당근 상했다며 환불요구…너무 분해 잠도 못 잤어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