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컴퓨텍스 전시 문 열었다…주제는 'AI의 힘'

김형민 2024. 6. 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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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4일 오전 '컴퓨텍스 2024' 전시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난강전시관 제1관 4층에 전시 부스를 차리고 투자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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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 전시부스

SK하이닉스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4일 오전 '컴퓨텍스 2024' 전시를 시작했다.

4일 오전 컴퓨텍스2024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 제1관에 차려진 SK하이닉스 전시 부스. 사진=김형민 기자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난강전시관 제1관 4층에 전시 부스를 차리고 투자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부스는 대만 외 국가 소속 기업들이 몰려 있는 구역 중 오른쪽 아래 부근에 자리했다. 주로 ICT, PC 관련 기업들이 많이 참가하는 이 전시회에서 SK하이닉스는 강점을 가진 메모리 제품들을 위주로 홍보한다. 특히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고대역폭메모리(HBM),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등 차세대 AI 관련 제품들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컴퓨텍스2024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 제1관에 차려진 SK하이닉스 전시 부스. 사진=김형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컴퓨텍스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현장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대만에 최근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기업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컴퓨텍스도 올해는 규모가 굉장히 확대된 것 같다"며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부각된 메모리를 내세워서 방문하는 관계자분들께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 그래서 선전 문구도 'Power of AI'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도 이번 전시에 관심이 크다"라고도 덧붙였다.

SK하이닉스가 이번 컴퓨텍스 참가를 통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객사도 확장할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칩 시장의 선두에 있는 엔비디아에 5세대 HBM인 HBM3E를 공급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저변을 넓혀왔다. 대만 대표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와는 함께 6세대 HBM인 HBM4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기술 협력도 맺었다.

타이베이=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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