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밈주식 대표 '게임스톱'…시간외거래서 두 배 폭등,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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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밈주식으로 대표되는 게임스톱(티커명 GME) 주가가 2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두 배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2021년 게임스톱 사태를 이끈 투자자 '로어링 키티'가 상당 규모의 게임스톱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향이다.
이를 두고 CNBC는 과거 밈주식 열풍을 일으킨 게임스톱이 또 한번 급등세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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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밈주식으로 대표되는 게임스톱(티커명 GME) 주가가 2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두 배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2021년 게임스톱 사태를 이끈 투자자 '로어링 키티'가 상당 규모의 게임스톱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향이다.
미 CNBC 등에 따르면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로어링 키티'(본명 키스 질)는 이날 밤 레딧 게시판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그의 포트폴리오에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1억1570만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게임스톱 주식 500만주, 오는 21일 만기로 행사 가격 20달러인 콜옵션 12만개(매수가 5.68달러) 등이 포함됐다.
이를 두고 CNBC는 과거 밈주식 열풍을 일으킨 게임스톱이 또 한번 급등세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 초반 게임스톱 주가는 약 88% 폭등하고 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5월에만 두 배 이상 급등했다. 로어링 키티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미지 한 장을 올리며 약 3년 만의 복귀를 예고해서다.
자금난을 겪고 있던 게임스톱은 주가 급등에 따라 유상증자를 통해 약 9억달러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2021년 게임스톱 사태는 2021년 레딧의 주식 토론방을 중심으로 뭉친 개인투자자들이 월가 기관투자자의 공매도에 맞서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시작됐다. 이 경우 기관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빌린 주식을 다시 매수해야 하는 숏스퀴즈가 발생할 거라는 예측에서다. 이 같은 '개미들의 반란'의 선봉장에는 로어링 키티가 있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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