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 KBL 제11대 총재로 선임
김우중 2024. 5. 31. 12:30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가 KBL 제11대 총재를 맡는다.
KBL은 31일 서울 신사동 KBL센터에서 제29기 제3차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총재사 원주 DB가 추천한 이수광 전 대표를 새 총재로 승인했다.
전문경영인 출신인 이수광 차기 총재는 오는 6월 중 농구계 안팎의 여론 수렴 등을 바탕으로 사무총장, 경기본부장 등 임원진을 구성해 총회 승인을 받은 뒤 7월부터 연맹을 이끌게 된다. KBL은 지난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순서를 정해 총재사를 맡고 있다. 앞서 안양 정관장, 부산 KCC가 총재사를 맡았다.
김희옥 현 총재는 다음달 30일 공식 퇴임한다. 김 총재는 3년 연속 흑자로 연맹 재정을 안정시키고, 흥행몰이에도 성공해 프로농구 중흥의 디딤돌을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2023~24 KBL은 입장 수입 총 114억원으로, 사상 첫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적을 남겼다.
끝으로 KBL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는 안빈(52) 정관장 대표이사를 안양 정관장 새 구단주로 승인했다. 또 차기 사업계획과 함께 4년 연속 흑자 편성된 예산안도 통과됐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어도어 주총서 민희진 측 이사 2人 모두 해임…하이브 측 3人 선임 - 일간스포츠
- 고우석, 방출 대기 조처...빅리그 꿈 무산되나 - 일간스포츠
- "조급했다"는 소크라테스의 반성과 하루 5안타 '커리어 나이트' - 일간스포츠
- “유럽 5대 리그행이 확실” 세르비아 평정한 황인범에게 쏟아지는 러브콜 - 일간스포츠
- 한화 감독 교체 어떻게 봐야 하나, 새 감독 조건은 [김인식 클래식] - 일간스포츠
- 추락하는 한국축구, 사라진 정몽규 회장…이제는 사과도, 반성도 없다 [IS 시선] - 일간스포츠
- [단독] ‘선업튀’ 김정하 음악감독 “변우석 목소리 매력 찾으려 오랫동안 녹음하고 연습” [IS
- ‘선재 업고 튀어’ 서울 팝업, 오픈런 행진…부산서 열기 잇는다 - 일간스포츠
- 김호중 모교에 설치된 ‘트바로티 집’ 현판·사진 철거 - 일간스포츠
- 'U-20 에이스' 1년 만에 A대표팀까지…더없이 반가운 배준호 '가파른 성장세'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