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보석' 정유라 "좌파무죄 우파유죄… 엄마 빼고 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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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석 허가 소식이 알려지자,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66)의 딸 정유라 씨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 씨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은 구속조차 못 시키고 정경심은 가석방, 대통령 장모도 가석방, 송영길은 보석, 박영수도 보석"이라며 "우리 엄마 빼고 다 나왔다. 이제 진짜 짜증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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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석 허가 소식이 알려지자,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66)의 딸 정유라 씨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 씨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은 구속조차 못 시키고 정경심은 가석방, 대통령 장모도 가석방, 송영길은 보석, 박영수도 보석"이라며 "우리 엄마 빼고 다 나왔다. 이제 진짜 짜증 난다"고 밝혔다.
최 씨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현재 복역 중이다.
정 씨는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현직 검사의 '뒷거래 의혹'을 언급하며 "장시호 거짓말 줄줄이 나오고 박영수 뇌물죄까지 밝혀진 마당에, 박근혜 전 대통령님은 만나면서 우리 엄마는 여전히 수감 중"이라며 "좌파 무죄 우파 유죄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반정부, 반검찰 하기 싫은데 이 정도면 하라고 등 떠미는데 내가 눈치 없는 사람 같은 지경이네"라며 "더 이상 지지율 타령도 웃기는 얘기인 거 아시죠? 박영수, 송영길 풀어 주는데 지지율이 어쩌고 솔직히 개그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아픈 엄마 계속 이렇게 방치하면 나도 끝까지 만세할 사람은 아니란 걸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씨는 최근 여러 차례 최 씨의 가석방과 사면 등을 윤석열 정부에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한편,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총 66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게 뿌린 혐의를 받는 송 대표는 이날 보석을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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