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한지희 박사, SSCI급 저널에 인공지능(AI) 활용 논문 게재

강연만 2024. 5.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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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에서 AI의 적용 가능성을 탐구한 것으로 학계·교육계 '호평'

경상국립대 한지희 박사와 교육학과 이동엽 교수가 공동 연구한 논문이 사회과학논문색인(S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인문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Humanities & Social Sciences Communications)'에 게재돼 주목받고 있다.

이 논문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의 적용 가능성을 탐구한 것으로 학계와 교육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논문 제목은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초등 영어과 말하기 수업 설계 원리 개발 연구(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Principles for Designing Elementary English Speaking Lessons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Chatbots)이다.

이 연구에서 한지희 박사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실제 수업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도출하여 초안을 작성한 뒤, 두 차례의 전문가 타당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가지 수업 설계 원리와 24가지 상세 지침을 개발했다. 

이러한 지침은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해 영어 말하기 수업을 진행 함에 있어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희 박사는 지난 2023년 2월 경상국립대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이동엽 교수의 지도하에 교육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교육 현장과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남해군 남명초등학교에 근무 중이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수업에서 챗지피티(ChatGPT)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업 설계 모형 개발을 진행하는 등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한지희 박사는 "에듀테크(EduTech) 활용을 통한 초등교육 혁신이라는 앞으로의 교육 방향성에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교사로서 의미 있는 연구를 통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2024 로컬미래 경남도민 아이디어톤' 개최

경상국립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과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태형)는 오는 6월 15-16일 2일간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 1층 울림관에서 '2024 로컬미래 경남도민 아이디어톤'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팀을 대상으로 6월21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최종 경연을 통해 우수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과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의 창의적인 생각을 전문가와 함께 고도화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도민의 평가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경상남도 도민 및 대학(원)생이다. 참가 신청은 경상국립대 누리집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선정된 참가자는 아이디어톤 및 최종 경연 일정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경상남도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2024 로컬미래 경남도민 아이디어톤'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내일채움공제로 대중소 재직자 간 복지 격차 해소 '앞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제공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중진공이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가 5년 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공제가입자인 근로자는 목돈 마련의 기회와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초 공제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와 최신 복지트렌드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특화 과정과 ESG․산업안전 등으로 구성된 '이러닝 교육' △어학(전화영어 포함), 자격증 과정 및 전자도서관 제공 등 자기개발 지원을 위한 '교육 바우처' △공제가입자 초등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영어캠프'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첫 시행되는 영어캠프 서비스는 중진공 연수원을 활용해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내 공제가입자의 자녀가 전문 어학기관의 합숙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 서비스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한 '휴가비 지원' △전국 검진기관을 통한 '종합건강검진 무상 지원'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카누, 승마, 천연염색, 카라반 등) 등 숙박·체험·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농어촌마을 체험휴양' △'온라인복지몰' 등이 제공된다.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재직자 간 복지 격차를 완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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