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토익 점수 평균 667점, 세계 16위…1위는 어디
지난해 전 세계 토익(TOEIC) 시행 44개국 중 한국의 평균 토익 성적은 667점(990점 만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27일 YBM 산하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의 토익 시행 국가 중 한국의 평균 성적은 전년 대비 2점 오른 667점이었다. 이는 성적 분석 대상인 44개국 중 16위, 아시아에서는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토익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 국가는 레바논(834점)이었다. 이어 독일(819점), 벨기에(784점), 코스타리카(777점), 인도(776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레바논에 이어 인도(776점), 요르단(702점), 필리핀(690점), 한국 순으로 평균 점수가 높았다. 이밖에 중국(571점), 대만(566점), 일본(561점) 등이었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의 연령대는 21~25세가 43.8%로 가장 많았고, 20세 이하(21.3%), 26~30세(14.6%) 순이었다. 10~20대가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토익 응시 목적은 '졸업'이 28.2%로 가장 많았다. 학습(28.1%), 취업(24.1%), 승진(10%), 언어 연수 성과 측정(9.7%)이 뒤를 이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은 '취업'이 637점으로 가장 높았고, 학습(612점), 졸업(588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585점), 승진(565점) 순이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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