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청, ‘장애학생 도전적 행동 중재’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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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청(교육장 김범규)은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부산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초등학령기 도전적 행동 중재 프로그램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김범규 북부교육장은 "이번 부모교육은 환경 조절을 통해 장애학생의 도전적 행동을 점차 줄여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며 "장애학생의 사회적 통합을 위해 가정과 연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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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청(교육장 김범규)은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부산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초등학령기 도전적 행동 중재 프로그램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을 통한 자녀의 도전적 행동 조절로 특수학생의 사회적 통합과 부모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부모교육은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시한다. 자녀의 도전적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개별 중재 전략을 수립하고 가정에서의 실습 영상과 관찰 기록지를 바탕으로 중재 결과를 점검한다. 결과에 따른 후속 전략도 수립해 실제적인 중재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장은 “이번 부모교육은 환경 조절을 통해 장애학생의 도전적 행동을 점차 줄여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며 “장애학생의 사회적 통합을 위해 가정과 연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전적 행동이란 장애학생이 학교와 지역사회시설을 이용할 때 자신과 타인에게 심각한 제약을 주는 행동이다. 도전적 행동 중재는 이런 행동의 원인과 해결책을 환경에서 찾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아동인지상담센터 전정화 원장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보호자가 일관성 있게 행동을 조절해주고 아동의 욕구를 파악해 문제행동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다”며, “가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로 일반화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원장은 “발달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차가운 시선은 아이들의 도전적 행동을 더 자극하는 경우가 있다”며, "장애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배려가 증세를 완화하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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