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응급실행 막으려면… 날 더울 때 '이것' 조심

한희준 기자 2024. 5.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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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혈당 관리가 어렵다.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혈당이 수시로 치솟는다.

◇여름에 조심해야 할 합병증탈수로 인한 고혈당 혼수=땀을 많이 흘려서 혈액량이 줄면, 혈당이 600㎎/dL 이상으로 올라 고혈당 혼수에 빠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침 분비량이 줄어서 입이 잘 마르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물을 적절히 보충하지 않으면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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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땀으로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서 혈당이 치솟을 위험이 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두 시간에 한 번씩은 물을 마시자./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엔 혈당 관리가 어렵다.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혈당이 수시로 치솟는다. 또 당뇨 합병증도 조심해야 하는데, 날이 더울 때 특히 위험한 합병증을 알아두고 미리 대처해야 한다.

◇여름에 조심해야 할 합병증
탈수로 인한 고혈당 혼수=땀을 많이 흘려서 혈액량이 줄면, 혈당이 600㎎/dL 이상으로 올라 고혈당 혼수에 빠질 수 있다. 신경합병증이 있는 사람은 갈증을 제대로 못 느끼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두 시간마다 한 컵(200mL) 정도의 물을 마신다.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줄고 소변 색깔이 진하면 탈수 상태로 볼 수 있다.

식사 거르면 저혈당 혼수=더위로 식욕이 없어 식사를 거르면 반대로 혈당이 70㎎/dL 밑으로 떨어지는 저혈당 혼수를 당한다. 밥맛이 없어도 끼니 때 조금씩은 꼭 먹어야 한다. 살을 빼겠다고 탄수화물을 급격히 줄이면 안 된다. 탄수화물이 부족해서 체내에 포도당 생성이 제대로 안 되면, 그 대신 체내 지방이 분해되면서 체액이 산성으로 바뀌어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다.

구강건조증=구강건조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충치·치석·잇몸질환이 잘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침 분비량이 줄어서 입이 잘 마르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물을 적절히 보충하지 않으면 더 심해진다. 양치질도 중요하다. 치과 질환이 걱정된다고 해서 양치질을 너무 자주 오래하면 오히려 구강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양치질은 평소대로 하되 자기 전에 치실로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빼내면 좋다.

피부감염증=포도상구균 등에 감염돼 피부가 곪는 농피증도 조심해야 한다. 물집을 터뜨리거나 긁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습진과 세균 감염이 잘 생긴다. 보습제를 꼭 바르도록 하자.

◇상품권·커피 쿠폰 주는 '혈당 관리 앱'
이처럼 혈당은 상황에 맞게 늘 신경 쓰고 관리해야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일상 속에서 혈당을 슬기롭게 관리하고 싶다면 헬스조선이 만든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보자. 매일 정오마다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의사들의 한 줄 조언을 받아볼 수 있다.
밀당365에서 진행하는 '기억력 퀴즈'도 추천한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인지기능저하를 겪을 위험이 있다.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매일 두뇌 활동을 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밀당365 기억력 퀴즈는 월~금요일 진행된다. 오전 8시 30분에 매일 새로운 문제가 제시된다. 문제의 정답을 기억했다가 저녁 6시에 열리는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보내주는데, 참여자가 늘어남에 따라 당첨 선물이 푸짐해졌다. 백화점 상품권(3만원권) 한 명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 세 명의 당첨자를 매일매일 발표한다.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밀당365’를 검색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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